附上韓文發言原文供參考:
코로나 19 이후의한중관계
동서대학교동아시아연구원신정승
존경하는중평싱크탱크의궈웨이펑이사장님, 오랜친구이며동료인닝푸쿠이대사님, 오늘회의를준비해주신니우린지에교수님, 그리고화상회의에참가해주신한중양국의전문가여러분,
오늘한중수교 28주년을기념하는화상회의에참가해서코로나 19 이후의한중관계에관해제소견을발표하게된것을매우기쁘게생각하며, 저를초청해주신중국평론통신사, 산동대학한중일협력연구센터, 그리고칭다오동북아전략연구회관계자여러분들에게깊이감사드립니다.
잘아시다시피 1992년한중양국이국교를정상화한이래지난 28년간양국관계는커다란발전을이루어왔습니다. 양국간무역은 2019년에 2,400 억불로서 39배증가되었고, 한국의대중국투자는누계로서 708억불에달하고있습니다.
특히양국민들간의왕래가대폭증가되어, 코로나사태가발생하기전까지양국의주요도시를왕래하는정기항공편은주당 1,260회에이르게되었으며, 이에따라작년에 1천만명이상의양국민들이상대국을방문했는데, 그숫자는수교당시와비교해볼때 80배로증가된것입니다.
1990년베이징아시안게임개최를앞두고양국간전세기가정기운항되어, 당시텐진을통해서만베이징에갈수있었지만, 1992년 8월한중수교발표전날아시아나항공편으로베이징수도공항에처음으로도착했을때의가슴뛰었던기억은아직도생생합니다.양국간정치관계는 2016년발생했던사드문제의여파로그간다소미지근한상태에있었지만, 2019년하반기부터는양호한방향으로움직여온것으로생각합니다.
중국지방주요지도자들의잦은방한에이어작년 12월에는왕이국무위원겸외교부장이 5년만에한국을방문하였으며, 12월 23일에는한중일 3국정상회담참석차중국을방문한문재인대통령과시진핑주석간베이징에서양국정상회담이개최되기도하였습니다.특히왕이부장이사드문제로한국을비난하는대신한국과중국이모두사드의피해자였다는견해를밝힌것은, 양국관계에장애물로작용해왔던사드문제를일단건너뛰자는것으로이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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